울산시, 2028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창립

기사등록 2025/12/10 07:36:43

[울산=뉴시스] 지난 9월 10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지난 9월 10일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10일 오후 시청 본관에서 '재단법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행사는 기관·기업·학계·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임원 임명장 수여, 설립 취지문 낭독, 창립 기념 떡 절단식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김상욱·김기현·김태선·윤종오·서범수 국회의원 등 7명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이사회는 김두겸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박종래 UNIST 총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백승우 S-OIL 노조 위원장 등이 이사회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이석용 울산시 녹지정원국장이 당연직을 맡고, 김익환 법무법인 원율 변호사가 선임감사로 참여한다.

이날 설립 취지문은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이 낭독한 후 확정되며, 이어지는 창립 기념 떡 절단식은 조직위원회의 '깨끗한 출발'과 '박람회 준비의 원활한 진행과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회의에서는 선임된 이사와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및 제규정안 심의, 2026년 사업계획 보고 등 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한 필수 절차가 이어지며 지역 대표 기관들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쓰레기 매립장을 세계적인 정원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울산의 도전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 모델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인공지능(AI) 수도를 향해 도약하는 울산의 도시 전환 성공 사례를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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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8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창립

기사등록 2025/12/10 07:36: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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