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벨라루스 풍선, 국가안보에 위협" 비상사태 선포(2보)

기사등록 2025/12/09 17:35:59

최종수정 2025/12/09 17:52:24

밀수품 운반 풍선들로 최근 빌뉴스 공항 강제폐쇄 잇따라

[빌뉴스(리투아니아)=AP/뉴시스]리투아니아 국가 국경수비대가 공개한, 날짜가 지정되지 않은 사진에서 한 수비대원이 리투아니아로 담배를 운반하는 데 사용된 풍선을 검사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9일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로부터 리투아니아로 날아오는 풍선으로 인한 안보 위협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5.12.09.
[빌뉴스(리투아니아)=AP/뉴시스]리투아니아 국가 국경수비대가 공개한, 날짜가 지정되지 않은 사진에서 한 수비대원이 리투아니아로 담배를 운반하는 데 사용된 풍선을 검사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9일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로부터 리투아니아로 날아오는 풍선으로 인한 안보 위협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5.12.09.

[빌=뉴시스] 유세진 기자 = 리투아니아 정부는 9일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로부터 리투아니아로 날아오는 풍선으로 인한 안보 위협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풍선들로 빌뉴스 공항이 반복적으로 폐쇄돼야 했으며, 리투아니아는 이를 일종의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여기고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밀수품'을 운반한 벨라루스 풍선으로 인해 국가안보 이익과 인명, 재산, 환경에 미치는 '위험'을 언급하면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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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벨라루스 풍선, 국가안보에 위협" 비상사태 선포(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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