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방문서비스 1만9952건

기사등록 2025/12/09 17:12:29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3216명의 도민에게 1만9952건의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집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는 물론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해주는 경기도형 재택의료서비스다. 병원급 기관이 직접 방문진료를 수행하는 방식은 경기도에서 전국 처음 도입했다.

경기도의료원 6개소와 민간병원 2개소 총 8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퇴원환자 연계, 재활치료, 진료과 협진 등 중증·복합질환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보건소 연계 기능을 강화하고 재택의료센터를 늘리는 한편 의료인력 전문 교육과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돌봄의료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병원진료, 재활, 주야간보호, 단기입소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돌봄의료 원스톱센터'를 전국 최초로 북수원테크노밸리에 설치할 방침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돌봄의료센터를 지역 재택의료의 거점으로 삼아 중증환자 중심의 재활, 방문구강관리, 응급대응, 생애말기·임종간호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도 필요한 서비스를 집에서 충분히 받을 수 있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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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방문서비스 1만99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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