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연구기관에 근현대 건축물 개방

기사등록 2025/12/09 17:11:21

9일,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업무협약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 조사·연구 등

[안양=뉴시스]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9일 한승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사령관과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 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2025.12.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9일 한승우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사령관과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 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문영호 기자 = 군사기지 내 근현대 건축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공동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9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와 근현대 군사 건축유산의 조사·보존 및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사시설 근현대 건축물의 조사·연구 기반 구축 ▲건축사적 검토 및 자문 협력 ▲건축문화자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협력체계 마련 ▲문화·연구 교류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을 운영하며 현대건축 연구 기반을 확립해 온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접근이 어려웠던 군사 영역에 있는 근현대 건축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공동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군사시설 내 건축유산은 오랫동안 연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으로 보존과 연구의 환경이 열렸다"며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전문성과 해군의 협력이 만나 새로운 연구 모델과 보존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연구기관에 근현대 건축물 개방

기사등록 2025/12/09 17:11:2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