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수출환어음 매입 심사에 오픈AI GPT 활용

기사등록 2025/12/09 15:49:19

국제무역금융 심사에 생성형 AI 모델 적용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은 9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오픈AI의 GPT 모델을 적용한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한은행은 9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오픈AI의 GPT 모델을 적용한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9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오픈AI의 GPT 모델을 적용한 '수출환어음 매입 AI 심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고, 지난달 금융보안원의 보안평가를 완료한 이후 도입되는 것으로, 국제무역금융 심사 업무에 생성형 AI 모델이 적용되는 국내 첫 사례다.

그동안 수출기업은 거래 은행에 서류를 제출한 후 국제표준(UCP·ISBP)에 따른 정밀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급받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됐다.

AI 심사 도입으로 서류 검토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심사 시간이 단축되고 수출기업의 주요 부담 요인 중 하나인 하자 리스크도 함께 줄어들 전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수출기업의 신속한 대금 회수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금융 전반에 접목해 기업고객의 편의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신한은행, 수출환어음 매입 심사에 오픈AI GPT 활용

기사등록 2025/12/09 15:49: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