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실태 전국 최우수…장관표창

기사등록 2025/12/09 14:40:09

순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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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은 행정안전부의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 대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평가는 ▲대설 대비 제설작업 준비 실태 ▲결빙 취약구간 및 적설 취약 구조물 등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과 예방대책 마련 여부 ▲비상 대응체계 운영 실적 등이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 평가를 진행해 각 부문에서 1개 기관씩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북자치도와 순창군이 각각 시·도 및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그간 민·관·군 협력 체계 구축, 24시간 비상근무 체제 운영,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철저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40㎝ 이상 폭설 예보에 선제적 대응으로 마을주민을 미리 대피시킨 점, 제설을 위한 전진기지를 추가 확보해 제설 자재를 미리 살포하는 등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한 점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최영일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난이 점점 대형화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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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겨울철 재난안전대책 실태 전국 최우수…장관표창

기사등록 2025/12/09 14:40: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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