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AI·DX 가속화, 이커머스 급성장 등 대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9.1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20970341_web.jpg?rnd=2025091112030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10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향후 10년간의 국가 물류정책 방향을 담은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국토부와 해수부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한다.
이번 공청회는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물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국가물류기본계획(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국가물류기본계획은 육상·항공·해운 등 물류 전반에 대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5년마다 공동 수립하는 10년 단위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AX·DX) 가속화, 이커머스 급성장에 따른 속도 경쟁 심화, 고령화·생산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스마트 혁신과 공정한 상생으로 도약하는 K-글로벌 물류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를 추진하기 위한 7대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7대 추진전략은 ▲AX·DX 기반 스마트화 ▲물류 인프라 확충 및 고도화 ▲모두를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물류환경 조성 ▲공정·혁신의 물류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공급망 위기관리 역량 강화 ▲K-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 등이다.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산·학·연 분과회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련한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안)의 주요 전략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관련 물류 전문가들이 공청회 현장에 참석해 내실 있는 계획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가물류정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6차 국가물류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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