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의장 대표 발의…"청소년이 주인공"
![[무안=뉴시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1889915_web.jpg?rnd=20250710164545)
[무안=뉴시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청소년 문화거리를 제도적으로 조성·육성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9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태균 의장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청소년 문화거리 조성 및 육성 조례안이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조례안은 청소년 문화활동과 문화거리 조성에 따른 공간 조성, 청소년 주도 콘텐츠 개발, 문화 전문 인력 양성, 축제 및 행사 활성화, 문화시설 확충 등에 대한 계획 수립과 청소년 의견 청취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청소년이 스스로 원하는 활동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참여 기반이 제도적으로 보장된다. 기존 일방적·공급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여형 청소년 문화정책으로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김 의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지역에서 문화를 만들고 주도할 수 있어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이번 조례는 청소년을 지역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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