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4095_web.jpg?rnd=20251209161312)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사진=챗GPT 생성)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놀이공원에서 고카트를 타던 6세 소녀가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8일(현지시각) 미국 피플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에 위치한 '어반 에어 트램폴린 및 어드벤처 파크(Urban Air Trampoline and Adventure Park)'에서 일어났다.
고카트는 작고 낮은 차체에 엔진을 얹어 만든 소형 레이싱 차량을 말한다.
당시 포트 세인트 루시 경찰은 오후 9시쯤 어린 소녀가 고카트 충돌로 아이가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부상당한 소녀를 포트 피어스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아이는 다음 날 끝내 숨졌다.
미 ABC 계열 지역 방송국 WPBFDP에 따르면, 놀이공원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지난 주말 포트 세인트 루시 파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가슴이 아프다"며 "아이의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정책·절차·장비는 어린이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설계됐으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라며 "사고 직후 즉시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및 지방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이 끔찍한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유가족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조사 기간 동안 파크는 문을 닫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산업안전보건청(OSHA)에도 관련 내용이 보고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