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찰 가져오겠다" 30돈 금팔찌 들고 도주…용의자 추적 중

기사등록 2025/12/09 11:12:30

최종수정 2025/12/09 11:40:24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2400만원 상당의 금품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께 대전 서구 탄방동의 한 금은방에서 남성 A씨가 2400만원 상당의 30돈짜리 금팔찌 1개를 훔쳐 달아났다.

당시 A씨는 며칠 전 10돈짜리 목걸이 등을 보고 갔다며 가게를 찾았고 금액을 계좌이체 해주겠다며 해당 금팔찌를 포장해 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에 "옆 카페 사장인데 현금을 가져오겠다"고 속인 A씨는 금팔찌를 들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 신원을 특정하고 검거를 위해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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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찰 가져오겠다" 30돈 금팔찌 들고 도주…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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