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마리브주에서 알카에다 2명 미 무인기 폭격에 피살

기사등록 2025/12/09 09:10:26

최종수정 2025/12/09 09:44:25

사나 인근에 미 무인기 폭격.. 2명 죽고 여러 명 다쳐

11월에도 무인기로 오토바이 폭격, 무장군 2명 살해

[AP/뉴시스] 예멘의 마리브 주에서 지난 11월 말에 이어 12월 8일에도 미군 무인기가 알카에다로 의심되는 2명을 폭격, 살해했다.  사진은 홍해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USS카니 전함이 2023년 12월 3일 무인기 공격을 받은 뒤 이동하는 장면.  2025.12. 09.  
[AP/뉴시스] 예멘의 마리브 주에서 지난 11월 말에 이어 12월 8일에도 미군 무인기가 알카에다로 의심되는 2명을 폭격, 살해했다.  사진은 홍해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USS카니 전함이 2023년 12월 3일 무인기 공격을 받은 뒤 이동하는 장면.  2025.12. 0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예멘의 마리브 주 사나 시 동쪽 170km지점에서 8일 저녁 (현지시간) 알카에다 대원 2명이 미국의 무인기 폭격으로 살해되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현지 보안군 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지난 11월 말에도 미국의 무인기 한 대가 예멘 중부의 마리브주 동쪽 알와디이 알-후순 지역에서 오토바이 한 대를 폭격해서 알카에다 공작원으로 의심되는 2명을 살해한 적이 있다.

 이 사건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예멘 정부와 미국 정부 양쪽 모두 공식적인 발표를 한 적이 없었다.

 석유매장량이 풍부한 마리브주는 전략적 산유지역으로 현재 예멘 정부가 점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카에다와 후티 반군은 2014년 예멘 내전이 시작된 이래 이 지역에서 더 넓은 활동의 여지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을 계속했다.

마리브 주 정부는 최근 무장세력과 민병대가 혼란과 소요를 일으키기 위해서 무력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며, 일대의 보안 대책과 경비를 더욱 강화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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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마리브주에서 알카에다 2명 미 무인기 폭격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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