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로컬크리에이터 성과 공유…골목에 '브랜드' 입히다

기사등록 2025/12/09 06:48:38

소상공인 사례 발표, 소통 프로그램 진행

[구미=뉴시스] 소상공인 성과 공유회.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소상공인 성과 공유회. (사진=구미시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성과공유회 '구미 토핑골목 톡톡(talk,talk!!)'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했다.

'토핑골목'은 피자 위에 토핑을 올리듯, 지역 골목에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품을 더해 새롭게 변화시킨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운영 사례 발표, 자유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곽선호 빵공방'의 곽선호 대표와 매학정의 매화꽃을 알리고 싶어 매화빵을 만들고 있는 '에듀블룸'의 김선화 대표, 문화 복합공간 '아베끄샵' 김수빈 대표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개선과정, 자신만의 운영철학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각 로컬 브랜드 탄생 배경과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2023년 시작된 구미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구미의 고유자원을 창의적인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브랜딩화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로컬크리에이터 15명을 선발해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2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향후 정책 설계에 반영하겠다.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로 지역의 매력을 넓혀가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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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로컬크리에이터 성과 공유…골목에 '브랜드' 입히다

기사등록 2025/12/09 06:48: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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