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청년들의 주거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울산 남구에 마련된다.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1층(남구 돋질로 220)에서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유경호 청년정책협력과장, 오주헌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과 지역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내빈 환담과 인사말, 현판제막,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주거특화형 청년지원센터’는 울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청년재단이 협력해 조성했다.
울산 달동에 위치한 울산권 주거복지지사 내 유휴공간(43㎡)을 활용해 소통·휴게공간, 상담실, 공유 주방, 소규모 원격근무(미니워케이션) 공간 등이 조성됐다.
청년 주거 복지 및 상담,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주거+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년의 주거·복지 상담, 임대주택 연계, 금융·행정 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며, 찾아가는 주거 상담 등 주거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공유 주방과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교류 활성화에도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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