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업무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도입
도림1구역에 45층·2500세대 아파트 조성
![[서울=뉴시스]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조감도.](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3228_web.jpg?rnd=20251208180217)
[서울=뉴시스]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최고 49층, 1314세대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광장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샛강변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1314세대 규모의 고품격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정비계획에는 샛강변 연결녹지와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샛강공원과 여의도역을 잇는 보행 접근성도 개선한다.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하고, 여의도역 주변 업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서울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해 지역 내 자족 기능도 강화했다.
주요 가로변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이고,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단지 내·외부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인근 업무종사자와 주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광장아파트는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 중 8번째로 정비계획이 통과된 곳으로,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광장아파트가 샛강을 품은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해 여의도 일대 재건축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도림동 26-21번지 일대(도림1구역)에 최고 45층, 총 2500세대(임대주택 626세대 포함)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한다.
도림1구역은 영등포역 남측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택지이다. 2022년 8월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련한 사전기획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영등포역 일대 영등포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지구와 연계된 개발로 도심속 조화로운 경관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로가 되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고려해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주변의 개발지와 조화되는 도심 적응형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지난 8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광장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샛강변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고, 최고 49층 공동주택 1314세대 규모의 고품격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정비계획에는 샛강변 연결녹지와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인근 직장인과 주민을 위한 산책로와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샛강공원과 여의도역을 잇는 보행 접근성도 개선한다.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사회복지시설을 신설하고, 여의도역 주변 업무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서울시 공공임대업무시설을 확보해 지역 내 자족 기능도 강화했다.
주요 가로변에는 공개공지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이고, 단지 중앙부에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단지 내·외부 동선을 연결함으로써 인근 업무종사자와 주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광장아파트는 여의도 일대 12개 재건축 단지 중 8번째로 정비계획이 통과된 곳으로, 서울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통합심의를 거쳐 건축계획을 신속하게 확정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광장아파트가 샛강을 품은 고급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해 여의도 일대 재건축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도림동 26-21번지 일대(도림1구역)에 최고 45층, 총 2500세대(임대주택 626세대 포함) 대단지 아파트를 조성한다.
도림1구역은 영등포역 남측 노후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주택지이다. 2022년 8월 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련한 사전기획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영등포역 일대 영등포역세권 도심공공주택복합지구와 연계된 개발로 도심속 조화로운 경관을 계획해 지역의 랜드마크로가 되도록 단지 배치, 높이 등을 고려해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열악한 노후 주거지가 주변의 개발지와 조화되는 도심 적응형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