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장학생 선발…"135명"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는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내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파크장학회는 장학생 총 135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1억99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학업우수(55명) ▲드림(55명) ▲특기(25명)다.

학업우수 장학생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에 2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된다.

드림 및 특기 장학생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인천 서구나 경기 김포시 양촌읍에 2년 이상 거주한 초·중·고등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한다.

중점 지원 대상인 드림 장학생은 취약계층 가정 학생 중 학업 성취도와 바른 생활 태도를 갖춘 학생이 선발된다.

특기 장학생은 올해 지자체·전국 규모 이상 대회 입상자 또는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선발 요건, 제출 서류, 절차 등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홈페이지 또는 드림파크장학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002년 드림파크장학회 설립 후 현재까지 장학생 총 1648명에게 장학금 총 22억원을 지원했다.

송병억 사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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