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당원 모집 의혹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중징계

기사등록 2025/12/08 17:20:27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 당원 자격정지 2년

[화순=뉴시스]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제공). 2025.07.01. photo@newsis.com
[화순=뉴시스] 구복규 화순군수. (사진=화순군 제공). 2025.07.01. [email protected]

[화순=뉴시스] 구용희 기자 = 불법 당원 모집 의혹을 받던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중앙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8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최근 중앙당 윤리심판원은 불법 당원 모집 의혹을 받거나 전적이 있는 당원 3명에 대해 징계를 결정했다.

이중 구 군수와 전남 한 지역 군수 입후보 예정자에게는 당원자격정지 2년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내렸다.

광역 의원 출마 예정자에게는 경징계인 당직 자격정지 3개월을 결정했다.

이들은 허위 주소로 당원을 입당 시키거나 징계를 회피하기 위해 꼬리 자르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재심 신청 기간은 징계 결정 시점부터 7일이다.

민주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재심 신청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징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구 군수에게 중징계가 내려짐에 따라 내년 화순군수 선거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내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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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당원 모집 의혹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중징계

기사등록 2025/12/08 17:20: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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