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콩 수확 농작업 대행 완료…수확효율·품질 향상

기사등록 2025/12/08 17:13:15

[임실=뉴시스] 임실군의 논콩 수확 대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임실군의 논콩 수확 대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난 11월부터 추진해 온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사업'을 지난 5일 전량 완료했다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논콩 농작업 대행은 363개 농가, 241㏊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대행료를 전년도 ㎡당 75원에서 ㎡당 70원으로 인하해 농가 경영부담까지 완화했다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농작업 대행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고장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철저한 사전점검과 부품교체를 진행했고 숙련된 전문 인력과 콤바인을 투입해 수확 효율 및 품질까지 동시에 향상시켰다

또 작업 대행 중 수확 적기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농업인과 긴밀히 소통하며 효율적인 작업 지연을 최소화하는 등 안정적 작업에 집중했다.

최근 정부는 쌀 공급과잉 해소와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해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논콩 재배면적 확대, 기계화 기반 확충, 수매 및 유통체계 정비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하며 논콩을 전략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 또한 이에 발맞춰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추세로 임실군 역시 국가정책 방향에 맞춰 농작업 대행사업, 정선기 운영, 재배기반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부담은 줄이고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정부의 논콩 육성정책과 발맞춰 임실군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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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2/08 17:13: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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