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27/NISI20251127_0021077157_web.jpg?rnd=20251127124817)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늘 9일 오전 11시부터 10분 동안 국고채 5·10·20년물을 매입한다고 8일 밝혔다. 매입 방법은 한은 금융망을 통한 경쟁 입찰 방식이다.
증권 인수 및 대금결제일은 이달 11일 오후 4시로 입찰 대상 기관은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이다.
한은이 국고채 단순매입에 나 선 것은 2022년 9월 29일 3조원 규모의 국고채 매입에 나선 후 3년 3개월 여만이다.
당시 한은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금리 0.75%포인트 인상) 후 시장금리가 급등하자 시장 안정을 위해 단순매입에 나섰다.
한은 측은 이번 국고채 단순매입에 대해 "RP(환매조건부증권) 매각 대상 증권 확충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2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금리 인하 종결 가능성에 국고채 금리 급등하자 시장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위해서라는 시각도 나온다.
한은 총재는 당시 기자간담회에서 국고채 단순매입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금리가 얼마나 올라가는지와 시장 반응을 보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은 4.0bp 오른 3.034%에, 5년물은 4.1bp 상승한 3.239%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4.3bp, 1.7bp 올라 3.401%, 3.340%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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