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소식] 한국생활개선삼척시연합회, 김장체험 행사 외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한국생활개선삼척시연합회(회장 권영희)는 8일 삼척시농업기술센터 식당에서 시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민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해 김장을 담그며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체험에 사용된 재료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참가자들은 김장을 직접 담그며 지역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올바른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행사 참가비 등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또는 향토장학금으로 기탁돼 지역사회 나눔 활동으로 이어졌다.

◇ 삼척 참좋은교회, 연말 이웃돕기 쌀 100포 기탁

삼척 참좋은교회(목사 이상택)는 8일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4kg 100포(약 250만원 상당)를 삼척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교회가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모은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쌀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읍면동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좋은교회 측은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서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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