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우즈벡, 재생에너지·스마트도시 협력 속도

기사등록 2025/12/08 16:13:42

재생에너지 국제 모델 공동 구축

강상구 나주부시장(오른쪽 세 번째)은 5일 타슈켄트 리치파크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에너지와 도시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상구 나주부시장(오른쪽 세 번째)은 5일 타슈켄트 리치파크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에너지와 도시개발 분야 협력 방안을 본격 논의했다.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시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에너지 전환·스마트신도시 조성 협력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남도·나주시·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최근 타슈켄트 리치파크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경제위원회 목토르 우마로프(MUHTOR UMAROV) 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 만나 에너지와 도시개발 분야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추진 중인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태양광·풍력·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을 검토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재생에너지 자원, 에너지신산업 실증 기반, 산업단지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 가능 분야를 제시했다.

현지를 방문한 강상구 부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품질과 재생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나주시의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의 청정에너지 자립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내년 초 전남을 방문해 현장 시찰과 세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양측의 협력 논의는 더욱 구체화 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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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우즈벡, 재생에너지·스마트도시 협력 속도

기사등록 2025/12/08 16:13: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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