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2030 도하 AG 대비 카타르와 합동훈련·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12/08 16:34:53

3~7일 카타르 도하서 진행

[서울=뉴시스] 대한당구연맹, 카타르당구연맹(QBSF)와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당구연맹, 카타르당구연맹(QBSF)와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당구연맹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당구연맹(QBSF)과 진행한 합동훈련 및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의 '스포츠 교류 협정 이행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30 도하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 선수단은 QBSF 훈련 시설에서 카타르 대표팀 코치진 6명에게 스누커와 포켓볼 종목 전문 기술 훈련을 받았다.

양국 교류전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첫날에는 스누커와 포켓볼 개인전, 둘째 날에는 스누커 단체전과 포켓볼 복식전이 열렸다.

특히 카타르 선수단에선 2023 세계스누커선수권대회 챔피언인 알리 알-오바이딜리가 참가해 교류전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한편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무바라크 알-카야린 세계스누커빌리어드연맹(IBSF) 회장 겸 QBSF 임원과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당구 종목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장기적 교류 체계 구축 ▲유·청소년 선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 양국 당구 종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담겼다.

당구연맹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과 교류전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스포츠 교류뿐 아니라 스포츠 외교 측면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당구연맹이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으로 추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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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2030 도하 AG 대비 카타르와 합동훈련·업무협약

기사등록 2025/12/08 16:34: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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