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블루 리본'과 손 잡고 미식 어워즈 개최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전문 미식 평가기관 '블루 리본 서베이(Blue Ribbon Survey)'와 함께 미식 시상식인 '히어, 하트 테이스트 어워즈(HERE, HEART TASTE AWARDS)'를 이틀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서부 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서부권 광역 지자체인 전북·충남·세종의 미식 및 관광자원 연계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의 맛집 가이드 플랫폼인 '블루 리본 서베이'와 손을 잡았다.

재단과 블루 리본은 서부 내륙권 지역의 식당 100곳을 발굴했으며, 이번 시상식을 통해 식당, 빵집, 주점, 그린 부문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식당 시상식과 함께 요리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미식 특강, 미식 홍보콘텐츠 '금강콜링 전북편' 시사회, 각각의 테마를 가진 상시 먹거리 체험존 등이 운영·진행된다.

이와 함께 광역 지자체 3곳의 관광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한 지역 간 교류는 물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콘텐츠 판매망 구축을 도모하는 '트래블마트' 행사도 병행한다.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를 연계하는 트래블마트 행사는 해외 바이어 22개사와 도내 관광업계 판매자 30여명이 참가해 행사의 주제인 미식과 지역 콘텐츠를 중심으로 1대1 판매 교류를 촉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단은 지역 내 미식 자원을 전북을 넘어서 전국적으로 알림과 함께 트래블마트 행사를 통해 전북의 관광자원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경윤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부내륙권이 가지고 있는 미식자원을 체계적으로 조명해 광역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또 이와 연계된 트래블마트로 전북의 특화 자원을 널리 알려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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