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참수리-231·232·233·235호정(1~4번함) 통합진수식이 8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리고 있다. 230t급, 길이 45m인 신형 고속정은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통제·발사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하고, 항재밍 능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능력도 강화됐다. 이들 고속정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11월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2025.12.08.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21089384_web.jpg?rnd=2025120815052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참수리-231·232·233·235호정(1~4번함) 통합진수식이 8일 부산 영도구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리고 있다. 230t급, 길이 45m인 신형 고속정은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통제·발사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하고, 항재밍 능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능력도 강화됐다. 이들 고속정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11월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2025.12.0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8일 오후 부산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신형 고속정(PKMR) Batch-Ⅱ 참수리-231·232·233·235호정(1~4번함) 통합진수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된 참수리-231·232·233·235호정은 2022년 12월 HJ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4년 착공식, 올 1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이 열렸다.
진수식은 안상민(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을 주빈으로 지상혁(대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유상철 HJ중공업 조선 부분 대표이사 등 민·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 해군군수사령관의 부인 김명아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해군군수사령관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했다.
230t급, 길이 45m인 신형 고속정은 기존에 배치 운용 중인 신형 고속정(PKMR) Batch-Ⅰ에 비해 전투체계 및 사용자 운용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통제·발사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하고, 항재밍 능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능력도 강화됐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 어망의 간섭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핵심구역의 방탄 성능 강화와 내충격 설계, 방화격벽 및 스텔스 건조공법 등을 적용해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된 참수리-231·232·233·235호정은 2022년 12월 HJ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4년 착공식, 올 1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이 열렸다.
진수식은 안상민(소장) 해군군수사령관을 주빈으로 지상혁(대령)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직무대리, 유상철 HJ중공업 조선 부분 대표이사 등 민·관·군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 해군군수사령관의 부인 김명아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했다.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해군군수사령관 내외와 주요 내빈들이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절단해 샴페인을 선체에 깨뜨리는 안전항해 기원의식을 진행했다.
230t급, 길이 45m인 신형 고속정은 기존에 배치 운용 중인 신형 고속정(PKMR) Batch-Ⅰ에 비해 전투체계 및 사용자 운용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130㎜ 유도로켓과 12.7㎜ 원격사격통제체계에 대한 통제·발사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하고, 항재밍 능력을 포함한 전자전 대응능력도 강화됐다.
특히 워터제트 엔진으로 연근해·저수심 해역에서 어망의 간섭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핵심구역의 방탄 성능 강화와 내충격 설계, 방화격벽 및 스텔스 건조공법 등을 적용해 선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함정의 생존성을 극대화했다.

이들 고속정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8~11월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손으로 다시 태어난 최신예 고속정은 선배 전우들의 해양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최첨단 전투체계와 정밀한 전자전장비, 대유도탄기만체계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16년 첫 신형 고속정을 진수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척의 신형고속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함정 전문 방위사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토대로 K-방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 건조 사업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6척 전 함정을 건조, 해군에 인도했다. 이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단계 사업(Batch-II)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된 12척을 모두 수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손으로 다시 태어난 최신예 고속정은 선배 전우들의 해양수호 의지를 이어받아 최첨단 전투체계와 정밀한 전자전장비, 대유도탄기만체계를 바탕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2016년 첫 신형 고속정을 진수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척의 신형고속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며 "함정 전문 방위사업체로서 쌓아온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토대로 K-방산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해군의 신형 고속정(PKX-B Batch-I) 건조 사업에 따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16척 전 함정을 건조, 해군에 인도했다. 이후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2단계 사업(Batch-II)에서도 지금까지 발주된 12척을 모두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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