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민간 어린이집 실내목조화사업' 공모…20개소 선정

기사등록 2025/12/08 14:35:22

어린이집 실내 친환경 국산목재로 전환

[대전=뉴시스] 2025년 산림청의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국산목재로 실내 환경을 조성한 인천 서구 해맑은영재어린이집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025년 산림청의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선정돼 친환경 국산목재로 실내 환경을 조성한 인천 서구 해맑은영재어린이집의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내년 1월 19일까지 어린이집 실내를 친환경 소재인 국산목재로 바꾸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에 참여할 민간어린이집 20개소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법인·단체 어린이집 ▲직장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협동 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등으로 건물 연면적 300㎡ 이상, 신청일 기준 석면 미검출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 국·공립 및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등 타 지원사업 대상 시설은 이번 공모 사업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소재지역 시·군·구청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제출 마감일은 관할 지방자치단체 여건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타당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목조화사업비 총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부담금은 3000만원이다. 자세한 공모계획과 신청서류는 산림청 누리집 또는 목재정보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진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어린이 정서발달과 아토피 피부염 완화 등 인체친화적인 친환경 소재로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목재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민간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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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민간 어린이집 실내목조화사업' 공모…20개소 선정

기사등록 2025/12/08 14:35: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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