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여자배구 '최다승 사령탑' 눈앞

기사등록 2025/12/08 15:02:49

여자부 감독으로 156승…2승만 추가하면 신기록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여자배구 사령탑 최다승을 눈앞에 뒀다.

V-리그 역대 4번째로 남녀 통합 200승을 달성한 김종민 감독은 2승만 추가하면 여자부 최다승 사령탑에 오른다.

김종민 감독은 남자부 구단에서 51승(45패 승률 53.13%), 여자부 구단에서 156승(142패 52.35%)을 지휘했다.

현재 여자부 최다승 감독은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IBK기업은행 감독 시절 240경기에서 157승(83패 승률 65.42%)을 거뒀다.

김종민 감독이 1승을 추가하면 타이가 되고, 2승을 거두면 신기록을 세운다.

올 시즌 여자배구 선두를 달리는 도로공사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KOVO 제공)
도로공사는 11일 김천체육관에서 흥국생명, 14일 같은 장소에서 IBK기업은행과 붙는다.

홈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이번 주말 여자부 최다승 감독에 등극한다.

10연승을 달리다가 지난 3일 흥국생명에 세트 점수 2-3으로 졌던 도로공사는 7일 정관장을 3-2로 누르고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

도로공사는 11승 2패(승점 31)로 2위 현대건설(7승 6패 승점 23)을 따돌리고 1위를 독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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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여자배구 '최다승 사령탑' 눈앞

기사등록 2025/12/08 15:02: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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