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완판…낮 공연 2회차 추가 편성

기사등록 2025/12/08 13:42:05

찰스 디킨스 고전 원작…서울시뮤지컬단 재해석

17·24일 오후 2시 공연 추가…공연은 28일까지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뮤지컬단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이 매진 행렬 속에 낮 공연을 2회 추가한다.

8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캐럴'은 지난 5일 개막 직전까지 총 26회차 중 18차가 매진됐다. 잔여 회차 또한 매진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이며 사실상 '완판'에 준하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서울시뮤지컬단은 17일과 24일 오후 2시, 총 2회차의 마티네 공연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을 바탕으로, 스크루지라는 인물이 세 정령과 함께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회복과 용서, 변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야기다.

전 세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에 서울시뮤지컬단이 현대적인 감각을 입혔다.

이번 공연에서 스크루지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정령 캐릭터는 1인 3역을 연기한다. 배우 리사와 이연경이 더블캐스팅 돼 다른 해석으로 신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스크루지 역에는 이경준, 한일경이 나선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초록색 또는 빨간색 옷을 입고 공연장을 찾는 관객은 작품 속 넘버의 가사 일부가 담긴 한정판 엽서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8일까지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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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완판…낮 공연 2회차 추가 편성

기사등록 2025/12/08 13:42: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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