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
세계 12개국 1250명 참가
![[밀양=뉴시스]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2724_web.jpg?rnd=20251208130537)
[밀양=뉴시스]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세계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과 교류의 장이 된 2025 원천 요넥스 밀양 코리아주니어 국제챌린지배드민턴선수권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려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공인한 국제대회로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한국초중고배드민턴연맹·밀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2개국에서 1250여 명의 유망주가 참가해 세계 배드민턴의 미래를 이끌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경기는 연령별 4개 부문(19세·17세·15세·13세 이하), 5개 종목(남녀단식·남녀복식·혼합복식)으로 진행됐으며, 21점 3게임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개막 전날인 11월30일 열린 레전드비전 행사(LV10 JUNIOR CLINIC KOREA 2025)는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대, 하태권 감독,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기술 강습, 소통 시간, 시범 경기 등을 진행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명의 유망주가 특별한 교류의 기회를 경험했다.
시는 경기장 시설물 점검, 관람 환경개선, 선수단 이동 동선 관리, 의료 및 안전 대응 체계 강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경기 운영, 자원봉사 지원, 숙박·식사·수송 등 선수단 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참가국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드민턴경기장의 접근성, 편의시설, 경기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국제대회 개최 도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남철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세계 각국의 유망주들이 밀양에서 성장의 경험을 쌓은 뜻깊은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특화 도시로서의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 앞으로도 국제 및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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