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12.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8/NISI20251208_0002012677_web.jpg?rnd=20251208115101)
[부산=뉴시스]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12.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북 컨테이너 2단계 항만배후단지 조성공사 현장에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현장은 고지대 산악지형에 조성된 공사용 가도(임시 도로)다. 대형 덤프트럭을 이용해 토석을 실어 나르는 작업이 많아 상·하행 차량 간 시야 확보가 어렵고 급커브 구간이 많아 충돌 위험이 있다.
BPA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 교통체계를 도입했다.
AI 기반 스마트 교통시스템은 기존의 단순 경고 표지판과 달리 시야 확보가 어려운 곡선부 진입 차량을 AI 카메라가 자동으로 감지해 반대편 차량 운전자에게 전광판을 통해 위험 경보 메시지를 실시간 제공한다.
AI 카메라는 카메라 시야각에 진입하는 모든 대상 물체 중 사전에 학습한 화물차량을 인식한 뒤 차량 움직임에 따라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상·하행 차량과 곡각지의 덤프트럭 운전자 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차 구간 충돌 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BPA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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