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혹한기 취약층 겨울나기 지원…시장은 현장점검

기사등록 2025/12/08 10:34:30

[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혹한기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동구 쪽방촌과 쪽방상담소, 송림 아뜨렛길 지하광장 한파쉼터를 방문해 주민들의 월동 상황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약 5000만원 상당의 한파·감염 대응 키트를 지원받아 전달하는 동시에 혹한기 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동구 쪽방상담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주민들을 만나 키트를 직접 전달했다.

그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시기에는 작은 방한 물품 하나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시가 챙겨야 할 부분들을 세심히 살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림 아뜨렛길 지하광장의 한파 쉼터를 방문한 유 시장은 난방 설비와 비상대응 체계 등 주요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운영 관계자들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한파쉼터는 혹한기 시민들에게 가장 가까운 보호 공간인 만큼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한파·감염 대응 키트에는 방한용품과 위생용품 등 겨울철 건강 유지를 위한 필수 물품이 담겨 있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특히 기온 변화가 큰 겨울철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맞춤형 조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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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혹한기 취약층 겨울나기 지원…시장은 현장점검

기사등록 2025/12/08 10:3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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