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이 지난 6일 시립공원 봉명산 등산로 입구에서 겨울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주말 등산객 및 시민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 사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약 1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 시장과 참가자들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림 연접지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산불 예방 행동수칙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산불조심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와 강풍이 이어져 작은 실수로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감시체계 강화, 신속 대응태세 구축 등 강도 높은 산불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요 등산로 입구 집중 홍보 ▲생활권 연접지 예찰 강화 ▲산연접 가가호호 방문 홍보 ▲마을방송·생활홍보 상시 운영 등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겨울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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