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C, 1512억 규모 자기주식취득 후 소각…"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5/12/08 16:57:35

최종수정 2025/12/08 16:58:12

창업주 일가·기재부 등 모든 주주, 매도에 참여

넥슨코리아 사옥 (사진=넥슨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넥슨코리아 사옥 (사진=넥슨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넥슨 지주사 NXC가 1512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을 단행했다고 8일 공시했다.

NXC는 전체 주식의 0.94%에 해당하는 2만5997주를 1주당 581만5000원씩 약 1512억원에 취득했다.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부인인 유정현 NXC 이사회 의장과 두 자녀, 주식회사 와이즈키즈, 기획재정부 산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NXC 주주 모두 주식 매도에 참여했다.

유 의장과 두 자녀의 경우 약 1023억원 규모의 1만7592주를 NXC에 매도했다. 와이즈키즈가 약 26억원(438주), 캠코가 약 463억원(7967주)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NXC는 주주가치 제고, 유동화 기회 제공을 위해 자기 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취득한 주식은 동시에 소각해 주주별 지분율이 변동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 의장이 지분율 33.35%로 NXC 최대주주인 가운데 캠코가 30.65%, 유 의장의 두 자녀가 각각 17.16%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키즈 지분율은 1.69%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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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C, 1512억 규모 자기주식취득 후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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