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평생학습 포럼…"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기사등록 2025/12/08 14:03:03

인공지능 등 핵심 의제 논의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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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울산평생교육진흥원장 겸임)은 8일 울주군 더엠컨벤션에서 '변화의 시대! 평생교육이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 속에서 평생교육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재정립하고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울산시 지역혁신 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평생교육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AI(인공지능) 시대 디지털 포용 및 지역사회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은 이경전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AI 디지털 시대, 디지털 포용을 위한 평생교육의 역할'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 교수는 AI 기술의 발전이 초래할 사회적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이 '시대 변화에 따른 지역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평생교육이 수행해야 할 지역 활성화 기능과 정책적 시사점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연결'(Connect)을 핵심 키워드로 한 3개 전문 세션이 이어졌다.

제1세션(RISE·라이즈’에선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다'를 주제로 서화정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이 지·산·학·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평생직업교육 시스템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

제2세션(교육발전특구)에선 '공교육과 지역사회를 잇다'를 주제로 임종헌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지역 주도형 교육발전특구의 정책적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을 내놨다.

제3세션(AI)에선 'AI·디지털과 시민을 잇다'를 주제로 김정준 구글 코치(에듀벤처 대표)가 계층·세대별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다뤘다.

편상훈 원장은 "평생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대학–공교육–디지털 기술–지역사회를 잇는 핵심 플랫폼임을 재확인한 자리"라며 "포럼에서 도출된 아이디어가 울산 평생교육 정책과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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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구원, 평생학습 포럼…"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기사등록 2025/12/08 14:03: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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