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되는 '백호띠'…서울 후기고 지원자, 전년보다 4.8%↑

기사등록 2025/12/08 12:00:00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접수 현황

올해 5만6055명 지원…배정 학교는 212교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해 3월 서울 잠실여자고등학교(일신여중과 이음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서울형 통합운영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04.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해 3월 서울 잠실여자고등학교(일신여중과 이음학교)에서 열린 2024학년도 서울형 통합운영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백호띠 출산 열풍으로 태어난 2010년생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올해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6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 수는 5만6055명으로 전년(5만3484명)보다 2571명(4.8%) 늘었다.

응시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지원자는 5만4892명, 체육특기자는 788명, 보훈자 자녀 129명, 지체장애인 등 66명, 특례 적격자 180명이었다. 이들은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모집되고,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의 경우 중학교 성적과 무관하게 선발된다.

2026학년도 배정 대상 학교는 212교다. 흑석고가 신설되고 대광고가 자율형사립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년(210교)보다 2개교 증가했다.

지원자 중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9843명으로 작년(1만509명)보다 6.3%(666명) 감소했다.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월 7일에는 합격자를, 같은 달 29일에는 배정 학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고등학생 되는 '백호띠'…서울 후기고 지원자, 전년보다 4.8%↑

기사등록 2025/12/08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