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000명 넘어서

기사등록 2025/12/08 08:46:24

65세 이상 취약계층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 지원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지난 2월20일 접수를 시작한 이후 지난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됐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화성·남양주·평택·시흥·광주·광명·이천·안성·양평·여주·동두천·가평·연천·과천·의왕 등 15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해당 시군에 거주하며 간병이 필요한 65세 이상 저소득층은 병원 입원 후 간병서비스를 이용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며 "'간병 SOS 프로젝트'가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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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000명 넘어서

기사등록 2025/12/08 08:46: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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