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내년에도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8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서버용 최첨단 디램(DDR5),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 2분기까지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깜짝실적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2026년 디램(DRAM)과 낸드(NAND) 시장은 상반기까지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과 이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2% 42.6% 성장할 전망이다. 파운드리 시장은 4nm 고성능컴퓨팅(HPC)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20.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세계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32.3% 증가한 8200억 달러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AI데이터센터 과잉투자, 중복투자 우려와 관련된 AI 버블론은 마치 2000년 IT버블 때 네트워크장비 업종을 연상시킨다"며 "하지만 아직은 그와 같은 고민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정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최선호 업종으로는 범용 메모리 제품 가격 상승과 HBM에서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HBM 1등 기업인 SK하이닉스가 꼽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8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서버용 최첨단 디램(DDR5), 엔터프라이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 상승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 2분기까지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한국 메모리 업체들의 깜짝실적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2026년 디램(DRAM)과 낸드(NAND) 시장은 상반기까지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축적과 이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2% 42.6% 성장할 전망이다. 파운드리 시장은 4nm 고성능컴퓨팅(HPC)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20.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세계 설비투자는 올해보다 32.3% 증가한 8200억 달러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AI데이터센터 과잉투자, 중복투자 우려와 관련된 AI 버블론은 마치 2000년 IT버블 때 네트워크장비 업종을 연상시킨다"며 "하지만 아직은 그와 같은 고민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정시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언했다.
최선호 업종으로는 범용 메모리 제품 가격 상승과 HBM에서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는 삼성전자, HBM 1등 기업인 SK하이닉스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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