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중년 일자리 사업 운영기관 8~22일 모집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내년도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퇴직한 신중년(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전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활용해 구민을 위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사회에서 신중년의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사회공헌 일자리와 경력형 일자리로 나눠 운영 중이다.

남구는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으로 3년 이상의 전문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신중년 55명을 모집해 그들의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비영리단체 등 18개소와 연결해 재능기부 방식으로 운영을 도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는 인사총무, 석유화학, 산업안전관리 분야 등을 경험한 신중년 전문위원 8명을 선정해 구직 청년 297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에 나서 110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수탁기관을 모집한 뒤 내년 1월 중 심사를 거쳐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촉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울산 소재 기관 및 단체로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성과 인력 등을 갖춰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기간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남구청 일자리청년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남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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