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코프·쿠슈너와 통화…종전·러 재침공 방지 등 논의
젤렌스키, 8일 런던서 영·프·독 정상과 추가 종전 협의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10/18/NISI20251018_0000723587_web.jpg?rnd=20251018104805)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러우전쟁 종전 협상에 참여 중인 미국 측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길고 실질적인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진정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측과 성실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과의 향후 협상 단계와 형식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유혈 사태 종식과 러시아의 세 번째 침공 위협 제거, 그리고 과거 여러 차례 그랬던 것처럼 러시아가 약속을 어길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핵심 사안들을 신속하게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6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흘째 종전 협상을 이어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안드리 흐나토우 참모총장이 회담을 마치고 결과를 곧 대면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화로는 논의할 수 없는 사안이 있다"며 "각 팀이 긴밀히 협력해 실현 가능한 평화·안보·재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이달 초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런던을 방문해 유럽 주요 정상들과 종전 협상을 진행한다. 회의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진정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 측과 성실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과의 향후 협상 단계와 형식에 대해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유혈 사태 종식과 러시아의 세 번째 침공 위협 제거, 그리고 과거 여러 차례 그랬던 것처럼 러시아가 약속을 어길 위험을 제거할 수 있는 핵심 사안들을 신속하게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6일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사흘째 종전 협상을 이어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안드리 흐나토우 참모총장이 회담을 마치고 결과를 곧 대면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화로는 논의할 수 없는 사안이 있다"며 "각 팀이 긴밀히 협력해 실현 가능한 평화·안보·재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는 이달 초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 런던을 방문해 유럽 주요 정상들과 종전 협상을 진행한다. 회의엔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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