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13명
![[뉴시스] 일본의 곰. (사진=이와테 방송) 2025.10.19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9/NISI20251019_0001969479_web.jpg?rnd=20251019174401)
[뉴시스] 일본의 곰. (사진=이와테 방송) 2025.10.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에서 최근 8개월 동안 무려 230명이 곰의 습격으로 인해 다치거나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올해 4~11월 곰의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를 총 230명으로 집계했다.
환경성 집계 기준으로 지난 2023년 연간 피해자 219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급등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망자도 13명으로 최다였던 2023년 6명의 2배를 이미 넘어섰다.
도호쿠 지방 북서쪽에 위치한 아키타현에서 66명이 피해를 입어 정도가 가장 심했다. 이와테현 37명, 후쿠시마현 2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 정부는 아키타현에 자위대를 파견하며 곰 포획에 나섰고, 경찰관은 도심에 출몰한 곰을 총으로 직접 사살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곰 대책 명목으로 34억엔(약 323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올해 4~11월 곰의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를 총 230명으로 집계했다.
환경성 집계 기준으로 지난 2023년 연간 피해자 219명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급등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망자도 13명으로 최다였던 2023년 6명의 2배를 이미 넘어섰다.
도호쿠 지방 북서쪽에 위치한 아키타현에서 66명이 피해를 입어 정도가 가장 심했다. 이와테현 37명, 후쿠시마현 2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 정부는 아키타현에 자위대를 파견하며 곰 포획에 나섰고, 경찰관은 도심에 출몰한 곰을 총으로 직접 사살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곰 대책 명목으로 34억엔(약 323억원)을 올해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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