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힐 야외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재판매 및 DB 금지
겨울이다. 그것도 한 해의 끝과 시작이 맞물린 연말연시다.
멀리 유럽이나 미국, 안 되면 가까운 일본이나 홍콩이라도 가서 로맨틱한 겨울 추억을 많이 쌓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하지만 치솟는 환율 앞에서 그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설렘까지 멈출 이유는 없다. 올겨울 우리의 선택은 ‘가까운 럭셔리’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K’의 매력에 매료돼 한국으로 몰려오는데, 우리가 굳이 해외로 나갈 필요가 있을까.
그래서 꼽아봤다. 서울·부산·강원을 대표하는 ‘5스타’ 호텔들이 준비한 겨울, 그중에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정조준한 객실 패키지들이다.
모두 성인 2인 기준이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겨울 낭만’을 테마로 기획한 ‘겨울 시즌 정규 패키지’ 3종과 ‘크리스마스 트리 콘셉트 룸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겨울 패키지다.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모먼츠 투 리멤버’(Moments to Remember)는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제공하는 ‘와인과 쁘띠 케이크 세트’, 또는 ‘윈터 포레스트’ 입장과 ‘더뷔페’ 조식으로 구성된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윈터 포레스트는 ‘포레스트 파크’에 ‘트리 로드’가 설치돼 겨울 감성 가득하게 꾸며진다. 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 겨울 대표 간식 붕어빵과 핫초코가 제공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포레스트 파크 공용 모닥불에서 즐길 수 있는 ‘스모어 세트’(마시멜로·크래커)를 추가 증정한다.
클럽 스위트 투숙 시 16층 ‘클럽라운지’ 이용 혜택과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Alloso)와 협업한 ‘만년형 가죽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렛 더 모먼트’(Let the Moment)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16층 ‘럭스바’의 피자·맥주 세트와 윈터 포레스트 입장 또는 알로소 협업 다이어리와 더뷔페 조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더글라스 하우스의 ‘터치 유어 모먼트’(Touch Your Moment)는 알로소 협업 다이어리, 3층 ‘더글라스 라운지’ 이용 등 혜택이 포함된다.

워커힐 크리스마스 트리 콘셉트 룸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은 크리스마스 트리 콘셉트 룸 패키지 ‘스위트 홀리데이’(Suite Holiday)다. 내년 1월 4일까지 운영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70㎡ 면적의 스튜디오 스위트가 변신한 콘셉트 룸 1박을 중심으로 한다.
럭스바에서 로제 스파클링 와인 ‘플레르 드 프레리’와 쁘띠 케이크를 제공한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무료로 빌려주고, 사전 요청 시 엑스트라 베드 무료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상기 모든 패키지 이용객에게 피트니스 센터, 실내 수영장 입장 특전이 부여된다.
워커힐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과 겨울의 포근한 낭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패키지와 이색 객실을 마련했다”며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워커힐에서 느긋하고 감성적인 휴식을 즐기며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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