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장 검토중…회사와 임직원 보유 주식 현금화 기회
![[서울=뉴시스]일론 머스크의 비공개기업 스페이스X 공장.(출처=글로블리 뉴스) 2025.12.6.](https://img1.newsis.com/2025/12/06/NISI20251206_0002011773_web.jpg?rnd=20251206085940)
[서울=뉴시스]일론 머스크의 비공개기업 스페이스X 공장.(출처=글로블리 뉴스) 2025.12.6.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사가 회사 가치를 8000억 달러(약 1180조 원)로 평가하는 구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8000억 달러의 회사가치는 오픈AI를 넘어서며 미국에서 가장 비싼 비공개 기업이 된다.
브렛 존센 스페이스X 재무최고책임자(CFO)가 최근 며칠 사이 투자자들에게 주식 판매 계획을 설명했으며 스페이스X의 임원들은 회사가 내년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8000억 달러의 회사가치는 지난번 구주 판매 당시 평가액 4000억 달러의 2배다. 그러나 회사 가치 2배 증액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 머스크는 지난 6월 스페이스X의 연간 예상 매출액이 155억 달러(약 22조8548억 원)에 달할 것으로 밝혔었다.
스페이스X가 위성과 우주선 발사 등 미 정부와 핵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장에 대한 기대가 커져왔다. 또 스페이스X는 또 전 지구 위성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도 하고 있다.
이번 구주 매각으로 스페이스와 임직원들이 보유 주식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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