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셰르=신화/뉴시스] 수단 내전의 격전지 엘파셰르 시내에 있는 피난민 대피소에서 반군 RSF군의 포격이 있자 사람들이 달아나고 있다. 자료사진. 2025.12.05](https://img1.newsis.com/2024/12/29/NISI20241229_0020643575_web.jpg?rnd=20241229003155)
[엘파셰르=신화/뉴시스] 수단 내전의 격전지 엘파셰르 시내에 있는 피난민 대피소에서 반군 RSF군의 포격이 있자 사람들이 달아나고 있다. 자료사진. 2025.12.05
[하르툼=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수단 남코르도판주 칼로지 민간 지역을 강타한 드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79명으로 늘었다고 남코르도판주 정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주 정부는 성명에서 이번 만행이 반군조직인 수단인민해방운동-북부(SPLM-N)가 민병대 신속지원군(RSF)과 공모해 자행했다면서 이제까지 희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4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드론은 전날 4발의 미사일을 투하해 유치원과 가디르병원, 그리고 인구 밀집 지역 여러 곳을 타격했다.
그런 과정에서 사망자 외에도 어린이 11명과 여성6명을 비롯해 38명이 부상했다.
주 정부는 국제사회에 “이번 공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라”고 촉구하며 RSF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고 공격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자원봉사 단체들은 드론 공격으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하면서, 공격 주체로 RSF와 SPLM-N을 지목했다.
아직 RSF와 SPLM-N은 드론 공습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수단군과 RSF 간 내전이 발발한 이래 4만명이 목숨을 잃고 1400만명이 피란을 떠나는 등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기구들은 최근 코르도판 지역에서 폭력이 급격히 증대해 대규모 인구 이동과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연달아 경고했다.
[하르툼=신화/뉴시스] 수단 남코르도판주 칼로지 민간 지역을 강타한 드론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가 79명으로 늘었다고 남코르도판주 정부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주 정부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이 반군조직인 수단인민해방운동-북부(SPLM-N)가 민병대 신속지원군(RSF)과 공모해 감행했다면서 이제까지 희생자 가운데에는 어린이 43명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드론은 전날 4발의 미사일을 투하해 유치원과 가디르병원, 그리고 인구 밀집 지역 여러 곳을 타격했다.
그런 과정에서 사망자 외에도 어린이 11명과 여성6명을 비롯해 38명이 부상했다.
주 정부는 국제사회에 “이번 공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하라”고 촉구하며 RSF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고 공격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자원봉사 단체들은 드론 공격으로 9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하면서, 공격 주체로 RSF와 SPLM-N을 지목했다.
아직 RSF와 SPLM-N은 드론 공습에 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수단군과 RSF 간 내전이 발발한 이래 4만명이 목숨을 잃고 1400만명이 피란을 떠나는 등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유엔 인도주의 기구들은 최근 코르도판 지역에서 폭력이 급격히 증대해 대규모 인구 이동과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연달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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