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후부터 기온 회복세…낮 최고 17도

기사등록 2025/12/06 05:00: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습 추위가 절정에 달한 4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12.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습 추위가 절정에 달한 4일 오전 제주 한라산 1100고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상고대를 감상하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토요일인 6일 제주는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오후부터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기온이 낮아 춥겠다"며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차차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평년 4~7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평년 12~14℃도)로 예측됐다.

이날 오전까지 낮은 기온과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낮 기온은 전날에 비해 4~8도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여있는 산지에는 낮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형성될 수 있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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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후부터 기온 회복세…낮 최고 17도

기사등록 2025/12/06 05: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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