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해양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6 KOBC 디지털 오션 리더 양성 과정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전국 해양·물류·IT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20명을 선발하며 선발자는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을 받는다.

올해 과정은 실무에서 많이 활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코파일럿(Microsoft office Copilot)'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됐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실무 역량 특화 과정(MAIS)'을 통해 참가자는 교육 수료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 수료증을 취득,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참가자는 매주 해양 산업 현장의 가상 업무 과제를 AI 툴로 해결하고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실전 감각을 익힌다.

내년 2월에는 2박3일 캡스톤 워크숍을 통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해양·물류 현업 전문가와 AI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8명 멘토단의 듀얼 멘토링을 받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AI 분야 최고 권위자 특강 ▲부산 북항 홍보관 견학 및 현장 체험 ▲최종 성과공유회 등이 마련된다.

선발자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 수료팀에게는 해진공 사장상과 상금 21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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