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교통사고 해결책 촉구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박소영(동구) 의원. 뉴시스DB.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15/NISI20221215_0001154459_web.jpg?rnd=20221215144910)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박소영(동구) 의원. 뉴시스DB. 2025.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동구) 의원은 5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5%가 보행자로 도로 위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정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교차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가 2026년에 설치 예정인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 만으로는 교통사고 예방에 충분하지 않아 적극적인 설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구네거리 주변 등·하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에 설치된 대각선 횡단보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의 이동에 제약을 주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동구의 동구시장 부근과 달서구의 사랑마을어린이집 부근이 3년 연속 보행자 교통사고가 7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라며 “이들 지역의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파악해 사고 원인 분석과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구시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교차로 개선과 안전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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