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 및 공천룰 중앙위 투표 개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21086222_web.jpg?rnd=20251205092217)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대의원·권리당원 표 등가성을 맞추는 1인 1표제 관련 당헌 개정안을 상정,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
민홍철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중앙위를 열고 당헌 개정의 건을 상정해 투표에 부쳤다. 중앙위원들이 참여하는 투표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중앙위에는 1인 1표제를 도입하는 당헌 개정안이 안건으로 올라갔다. 현행 당헌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반영 비율을 20대1 미만으로 한다'는 부분을 삭제해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1대1로 맞추는 대신 영남 등 전략지역 표에 일정 부분 가중치를 부여하는 내용이다.
공천룰과 관련해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권리당원 100%로 변경하고, 청년 경선 가산점 기준을 기존 4단계에서 '35세 이하 25%', '36~40세 20%', '41~45세 15%'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앙위 투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투표 종료 직후 공개된다. 중앙위는 전국대의원대회의 개최가 어려울 경우 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대의기구로, 당 소속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지역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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