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곳곳 빙판…서울 112 신고 1981건
송파·서초구 등 결빙에 4중 추돌사고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인천·경기·강원 대설주의보 발효된 4일 서울 중구 도심 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끌고가고 있다. 2025.12.04.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21085868_web.jpg?rnd=20251204195620)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인천·경기·강원 대설주의보 발효된 4일 서울 중구 도심 도로에서 한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끌고가고 있다. 2025.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에 쏟아진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결빙되면서 112 신고가 2000건 가까이 접수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5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4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접수된 신고는 총 1981건이다.
이 중 교통 불편 신고는 442건(교통사고 166건), 위험 방지 등 안전사고 관련 신고가 1444건에 달했다. 기타 상담 신고도 95건으로 집계됐다.
송파구에서는 전날 오후 9시15분께 오르막길이 얼어붙으며 버스 바퀴가 헛도는 상황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사회복무요원 등이 차량을 밀어 이동시켰고, 인명·재산 피해는 없었다.
서초구에서는 같은 날 오후 10시25분께 서초터널 양재방면 출구 부근에서 결빙으로 인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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