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KEEP 30·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우수기업 19곳 선정

기사등록 2025/12/05 12:00:00

최종수정 2025/12/05 13:38:24

KEEP30, 평균 2.6% 에너지효율 개선 성과

자발적 효율 목표제…작년 42만TOE 절감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난해 에너지효율 개선 실적이 우수한 19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기후부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킵(KEEP) 30,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킵(KEEP) 30'은 2023년 30대 에너지다소비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제도다.

참여기업 30곳은 2024년 에너지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총 96만8000TOE(1t 석유환산량)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기업당 평균 2.6%의 에너지원단위를 개선했다.

이 중 지난해 효율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평균 8%의 개선 성과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한일시멘트(영월), 아세아시멘트, 삼성디스플레이, 엘지디스플레이, SK에너지, 한라시멘트 등 6곳이다.

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는 지난 2020년 40개 사업장으로 시작해 지난해 211개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효율 개선 활동을 통해 총 42만 TOE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성과가 우수한 13개 사업장(HL만도, 한국산업, 대호특수강,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에스엘미러텍, 현대위아, LG이노텍(파주·구미2), 씨제이제일제당, 한국세큐리트, 롯데칠성음료, 아모레퍼시픽 데일리뷰티, 보령)은 평균 5.8%의 우수한 에너지원단위 개선 성과를 거뒀다.
 
양광석 기후부 에너지안전효율과장은 "정부는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토대로 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산업 현장에서 효율개선 활동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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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KEEP 30·자발적 에너지효율 목표제 우수기업 1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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