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조심하세요" 경기북부 아침 출근길 -15도 맹추위

기사등록 2025/12/05 07:45:49

최종수정 2025/12/05 08:20:24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전날 경기북부지역에 폭설이 내린데 이어 아침 기온도 -15도 안팎을 보이면서 빙판길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경기북부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2~6㎝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다.

이어 이날 아침 출근길에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기온은 연천 신서 -15.7도, 포천 광릉 -14.7도, 파주 판문점 -14.5도, 양주 -13.6도, 의정부 -11도, 동두천 -10.7도, 고양 -10.4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연천과 포천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출근 시간대 차량 안전 운행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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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길 조심하세요" 경기북부 아침 출근길 -15도 맹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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