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학생 364명 최종 선정…다문화가족 88명 포함

기사등록 2025/12/04 10:51:33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진주시가 ‘2025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364명을 최종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진행된 장학생 모집에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서 총 395명이 학교장 추천으로 신청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다문화가족 분야에 100명의 장학생을 모집한 것이 눈에 띈다.

시는 관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적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분야를 신설했다.

시는 지난 11월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적우수 57명 ▲복지 43명 ▲다자녀 66명 ▲다문화가족 88명 ▲특기 103명 ▲지역특성화 7명 등 총 364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1인당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은 최고 200만원 범위에서 지급되며, 타 장학금 수혜액이 있는 경우 해당 금액을 제외하고 지급한다.

시는 12월 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 약 2억6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과 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주시, 장학생 364명 최종 선정…다문화가족 88명 포함

기사등록 2025/12/04 10:51:3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