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고강도 인적쇄신 '드라이브'

기사등록 2025/12/04 09:34:32

최종수정 2025/12/04 09:48:25

"조직 체질개선 및 혁신 위한 결정"

"중앙회·계열사 임원 교체도 진행중"

[세종=뉴시스] 농협본관 전경.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협본관 전경. (사진=농협경제지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협중앙회가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농협은 그동안 지적 받았던 인사 관행을 없애고, 1년차 집행간부들까지 포함한 대대적인 인사 교체를 단행했다. 동시에 성과가 우수하며 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 배치했다.

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 보직에 배치하고, 금융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도 발탁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인사 조치는 최근 농협이 발표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실제 인사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조직 체질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자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감한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의 교체 인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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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고강도 인적쇄신 '드라이브'

기사등록 2025/12/04 09:34:32 최초수정 2025/12/04 09: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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